퀴어 속의 퀴어 속의 퀴어
퀴어 정체성을 지닌 옥자현 작가가, 자신의 인생에서 정체성을 결정짓게 했던 내외적인 퀴어 경험에 대해 회고한 자전 에세이입니다. 퀴어-비퀴어로 단편화할 수 없는 다층 구조의 퀴어 경험을, 책이라는 매체로 어떻게 디자인할 수 있는가를 고민했습니다.
세 가지 층위의 퀴어 정체성을 책 속의 책 속의 책 구조로 표현했습니다. 특히 한 번 꺼내면 돌이킬 수 없는 커밍아웃의 속성을 담기 위해, 제본된 책을 풀거나 찢어야만 속의 책을 볼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.